장애인을 자식처럼 가족처럼 보살피시는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최경순사회복지사님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제 아들은 지적장애(자폐성)을 가지고 태어어나서 조기치료를 위하여 유아기부터 전문기관 치료를 받고 천안 및 아산지역 특수학교를 졸업하고,다시 성인이된 지금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다니고 있습니다.

정서 불안 행동을 계속하였고 의사소통이 잘않되어서 가족들은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으나,특수학교 졸업후 다시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실을 다니면서 행동도 자제되고 성격도 차분해 져가고 있습니다.

정서불안 행동의 유형은 손으로 벌레잡기,샴푸로 샤워하기,손가락 뜯기등 반복되는 불안정한 행동으로 애를 태웠는데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실에 다니면서부터 행동도 조금씩 수정되고 의사소통도 좋아져 가족들의 근심도 감소되어 생활도 즐겁게 변하고 있습니다.종종 아들이 다니는 예산군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실에 가서 교육과 훈련을 시키는 최경순선생님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적장애인 성인 10여명을 매일 보호하면서 일상생활훈련,언어.인지치료,체험학습,사회적응훈련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먼훗날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며,장애인을 가족처럼,자식처럼 헌신적인 사랑으로 가르키는 선생님의 열정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인근 시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실은 보호인원이 10~18명이며,담당 사회복지사 2~3명과 보조인력도 1~2명 지원되고 있는데, 예산군 장애인복지관은 보조인력도 없이 최경순선생님 혼자서 수년간 많을땐 16명.최근에는 11명정도를 보호 관리하고 있으며,지적장애인 성인 남녀를 여자 선생님이 혼자서 관리하는것은 최경순선생님의 희생정신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과거에도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4월20일 장애인유공자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표창받았고,2003년 시각 장애인된 전성진씨가 실의에 빠져 절망의날을 보내던중 복지관 체력단련실에서 운동하면서 2008년 충남 장애인 체육대회 역도부분 금메달을 획득한것도 복지관 체육관에서 직원들의 도움과 최경순선생님이 전성진씨 손과 발이되주어서 이에 용기와 위로를 받아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고 예산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감사의 글을 게제 했습니다.(2008년9월12일 게제)

또한 주간보호실 지적장애1급 송호현군이 한문에 관심있는것을 알고서 2013년부터 한문교육을 시켜 그해 6월에 전국한자능력시험 8급 합격후 계속 급수를 올려 합격하여,2016년6월에는 4급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합니다.4급은 정상인도 합격이 어려운 시험이며,지적 장애인도 노력하면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었고.올해 3급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으며 합격이 가능하다고 하며,1급을 합격하면 대학에가서 중국어 회화를 배워서 가이드가 되어 자립하는게 송호현군의 부모님 꿈이고 최경순선생님의 목표라고 합니다.

4급 합격소식은 지역신문,중도일보 와 KBS 대전라디오 방송 "사람사는 세상을 위하여"에서도 방송되었다고 합니다.

장애인도 정상인처럼 사랑하는사람과 결혼하여 가정을 만들고 싶고 정상인처럼 자립생할을 하는것이 모든 장애인들의 꿈입니다. 이제 장애인을 보는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도록 도와주고 배려해주고 후원해주어야 합니다.

주간보호실에서 수년간 혼자서 성인 남녀 지적장애인을 교육시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맡은바 업무에 충실하고 장애인을 위하여 열정과 최선을 다하시는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최경순사회복지사님께 주간보호실 부모님들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복지관 임직원분들한테도 감사드립니다.

                                                   2017년 2월 27일 민 동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