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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권 명문사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예산고등학교(교장 김남기)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제51기 예덕수련교육(지(智), 덕(德), 체(體) 캠프)’를 4월 5일 ~ 6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

올해로 51회를 맞는 ‘예덕수련교육’에서는 ‘내 갈 길은 내 힘으로’라는 교훈에 따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예절을 함양하며, 학생들과 교사가 서로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자립, 창조, 개척’이라는 주제로 1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진로 분야 주제 포럼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탐색했으며, 예산고 골든벨, 학급 소개하기, 학교 홍보 UCC 제작 등의 활동으로 애교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예덕수련교육’은 1973년 학생들의 충효교육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실시됐으며, 현재 2023년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예산고등학교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이자, 전통으로 자리잡은 특색 사업이다. 1학년 학생들은 처음 고등학교에 올라올 때 어려워지는 학업 난이도와 새로운 학교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예덕수련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 간의 단합력을 기르고 앞으로 자신의 인생에 대한 방향성과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학생 대표 정ㅇㅇ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꿈을 이루기 위한 진로탐색을 고민했는데 이번 예덕수련교육을 통해 희망하는 진로와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명확한 계획을 세우게 됐고,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남기 교장은 “예덕수련교육은 예산고의 전통이자 역사적 산물이며 수련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미래 꿈을 설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