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홍보글입니다.

예산교육지원청 학생상담지원센터는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중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리더십강화 캠프를 봉수산자연휴양림에서 실시하였습니다.  말그대로 리더십을 더욱 강화시키는 캠프였습니다. 

프로그램은 미술치료와 비구조화된 집단상담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비가 억수같이 쏟아붇는 봉수산에서 정말 다양하고 대단히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규 프로그램은 오후 2시에 시작하여 밤 12시에 종료되었지만 개인적으로 더 이야기를 나눈 일부 학생은 새벽 3,4시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주간에 이루어진 미술치료는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살짝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면, 8시부터 12시까지 야간에 이루어진 비구조화 집단상담은 그야말로 마음의 벽을 완전히 허물고 치유의 눈물과 더불어 뜨거운 생명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유년기에 부모가 별 생각없이 들려주는 한마디의 말일지라도 긍정적인 내용은 생활의 힘이 되지만, 부정적인 내용은 한으로 맺혀 생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재삼 확인 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사진을 3장밖에 올릴 수가 없게 되어 있어서 미술치료활동과 퇴소식 때 교육장님께서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는 장면만 올립니다.  야간에 이루어진 집단상담사진은 너무 진지한 분위기여서 촬영을 못했습니다.  아쉽군요.

교육장(이명호)님은 수료식 때 학생들에게 "자기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야 매사에 자신있게 임할 수 있고, 타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것이 진정한 리더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첫번째 사진 : 가족과 행복했던 기억 그리고 발표하기
                 - 가족이 함께 놀러가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즐거워 보이죠?

두번째 사진 : 누군가에게 주고싶은 선물 만들고 발표하기
                 - 이 학생은 특이하게도 이런 캠프를 마련해주신 교육장님께 감사의 선물을 드린다고 하네요.

세번째 사진 : 퇴소식 때 수료증 수여 장면

참여학생들, 모두 훌륭한 리더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