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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배움 함께 성장하는 행복 교육 예산 광시중학교(교장 신대섭)는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민주학교를 학교 특색과제로 운영하고 있는 광시중학교는 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이하여 수업 시간을 활용한 계기교육, 5.18 민주화운동 관련 게시판 운영, 5.18 어머니들의 5월 정신을 계승한 주먹밥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역사 수업 시간을 이용하여 일제 강점기 3.1 운동부터, 광주 학생 항일운동, 항일 무장 독립 운동, 6. 25전쟁의 학도병, 그리고 4. 19 민주화운동 등 많은 사회변화와 불의에 맞서 항거한 학생들의 민주화운동에 대해 공부했다. 그리고 광주 시민들이 민주화운동을 전개할 때 광주의 어머니들은 불의에 굴복하지 말고 힘내서 싸우라고 주먹밥을 나누었던 이야기를 공부했다.

학생회에서는 교실로 올라가는 계단에 5. 18 관련 계기교육 자료를 게시하여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준비했다.

그리고 5. 18 당일, 학생들은 민주화운동을 하시다가 돌아가신 학생 민주 열사들을 추모하는 글을 써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5. 18 때 어머니들이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해 만든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친구에게 덕담을 나누고 주먹밥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3학년 한 학생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민주화운동을 전개하신 열사님들만 존경했었는데, 그 열사님들을 뒤에서 묵묵히 돕고 계신 5월 어머니들도 존경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시중학교는 민주화운동 관련 행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 사회변화를 위한 학생들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