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육청 관내 초등학생 10명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제천시 소재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의 화랑도 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아산교육지원청과 함께한 프로그램이라서 이웃 고장의 학생들과 친분도 다지는 시간이 되어 더욱 좋았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예산교육지원청 학생상담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학생 중 캠프 참여를 희망한 학생들입니다. 캠프참여의 목적은 보다 폭넓고 깊은 인간관계 능력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모든 경비는 예산교육지원청이 부담하였습니다.

  화랑도 캠프는 크게 호국과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두 가지 취지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인데  학생들은 여기에서 승마와 국궁, 대동놀이 등을 통해 조상의 호국정신을 배우고 진취적 기상 및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쥐불놀이, 강강수월래, ㄹ(리을)자 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단결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배웠습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내용이 재미있고 호국정신이나 책임감 같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으며, 부모님과 한 번도 떨어져서 자본 일이 없는 한 아동은 첫날밤에는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퇴소식 때 대부분의 아동들은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 번 참석하고 싶다고 캠프 교장선생님께 말했습니다.

  교육지원과장(최길순)은 “단체놀이는 단결과 책임감을 기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으며 게다가 호국의 정신을 배울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이라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캠프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