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에서

28일(월) 10시부터 12시까지 "행복충전 부모교실" 개강식이 열립니다.

현대의 가족은 핵가족화 되어 있으며 맞벌이 부부인 경우가 많습니다.  핵가족 및 맞벌이 부부의 가정은 과거의 대가족에 비해서 유아 및 아동에 대한 정서교육의 개념이 부족하고 대화의 기술이 서투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수행하여야 할 유아 및 아동에 대한 심리ㆍ정서교육이 충분하게 이루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건강하지 못하고 불안정한 정서를 가진 아동 및 청소년들은 학교사회에 적응하기가 어렵고 자살, 폭력 및 가출, 중도탈락 등 각종 일탈행위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에 비해 식물에게 물과 거름을 충분히 주면 잘 자라는 것 처럼, 따뜻한 지지와 격려를 충분히 받고 자라는 자녀들은 자주적이고 독립적으로 자신의 발달과업을 성취해나갑니다.

  그러나 유아기부터 형성된 자녀의 정서적 특성을 학교만의 독자적인 노력으로 개선하고 변화시킨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이번 '행복충전 학부모교실'에 참여하고자 신청서를 제출하신 부모님들이 무려 73명에 달하는 것은 아마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예산교육지원청 학생상담지원센터에서는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님의 이런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리고 자녀의 성격 개선 및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 학부모와 공동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28일 개강식에서는 "행복충전 부모교실" 전반에 대한 안내와 특강이 있습니다.  특강은 "어떤 대화가 자녀에게 힘을 주는가?" 라는 주제로 우리 교육지원청 부모교육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예산군 모든 학부모님들, 화이팅! 입니다.

문의 : 041-330-3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