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상 영어에 참여 중인 학생.jpg (487K) Down : 9

 임성중학교(교장 이보현)는 2021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세계시민교육 화상영어(이하 화상영어)를 4월 6일부터 실시했다.

  화상영어는 인근 초등학교인 양신초등학교와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작은학교 프로그램으로 2019년 이래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매주 화, 목 컴퓨터실과 영어실에서 이루어지는 화상 영어수업은 우선 학생들의 수준을 진단하는 테스트에서 시작된다.

  학생들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개 영역 모두를 평가하고 각 학생들에게 맞는 수준의 교재로 진행되는 그야말로 진정한 개별 맞춤형 수업이다. 수업 내용의 구성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의 수업 이해 정도를 파악하고 학습을 돕기 위해 한국인 영어 교사가 1일 3~4명의 학생 옆에서 함께 지도하는 방식으로 화상영어 프로그램의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올해는 아쉽게도 예산 지원이 부족하여 당초 계획보다 실시횟수와 참여 학생 수를 줄여 진행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교육청의 지원과 학교교육청의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화상영어가 부디 앞으로도 지속되어 지역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의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