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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경수) 연극동아리 아부재기가 2022년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22일간 밀양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 대상(1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26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는 ‘해맑은 상상, 꿈을 향한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밀양시 청소년수련관 밀양아리나에서 22일간 가족, 친구, 꿈, 역사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고민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이 경연을 펼쳤는데, 16개 시도 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19개의 각 지역 대표팀들이 경연을 펼친 우리나라 최고의 청소년연극 경연 대회라 할 수 있다. 예산예화여고는 단체 대상 외에도 개인상인 우수연기상(박수지), 우수강사상(김현진)도 수상했다.
또한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 90주년을 기념해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열린 윤봉길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도 단체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윤봉길전국청소년연극제는 총 17개 학교가 1차 예선에 참여했으며, 5개 학교가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는데, 예산예화여고는 단체 대상 외에도 개인상인 최우수연기상(박수지), 지도교사상(교사 이주희)도 수상했다.

동아리 대표인 임나리 학생은 “전국대회 도전 2년 만에 최고의 상을 수상하여 너무나도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밴드부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작품으로 그 의미가 깊고, 어려운 과정도 많았지만 그만큼 더 성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발전하는 아부재기가 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수 교장은 “연극을 하면서 보여주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학생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는 학교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연극부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아부재기 파이팅!”이라며 연극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의 말을 함께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