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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지난 19일에 전교생이 본교 꿈나래실에서 「별다섯」 극단의 예향전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연은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체험의 일환으로 계획된 학교 초청 공연의 첫 번째 시간으로 우리 고장 예산을 바탕으로 하는 퓨전 창작 마당극이다.

이번 공연은 홀어머니를 모시던 예산의 청년이 단물 샘을 발견하고 일어난 일들로 애향심과 효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펼쳐졌다. 극단의 생생한 연기와 신명 나는 노래에 살아있는 전래동화를 눈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공연 내내 학생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관람하였다. 특히 우리가 사는 예산과 사과 이야기가 나올 때는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 주인공이 되는 착각을 일으켰다.

조림초등학교 김미향 교장은 “공연장에서 볼 수 있는 멋진 공연을 통해 웃음과 감동에 이어 교훈까지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많이 접해 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경험을 통해 조림초 학생들이 예술을 이해하고 누릴 수 있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