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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에서는 5월 22일부터 보물섬학교 3탄 교육활동으로 책을 맛있게 먹고 보물을 찾는 ‘냠냠 독서’를 진행 중이다.

냠냠 독서는 교실, 도서관뿐만 아니라 예술 그림이 있는 계단, 잔디가 펼쳐진 야외 등에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이다. 새로운 공간에서 함께 읽는 책은 그 맛이 다르다.

2주간의 보물섬학교에서 1~2학년은 ‘비행기가 부웅부웅’3~6학년은 ‘나에게 진짜 보물이 있다면’을 읽고 책보물을 찾았다. 책 전시회, 책보물 퀴즈와 함께 ‘내 마음속 빛나는 보물’ 코너에서 나만의 보물을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한 뼘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

예산 조림초등학교는 냠냠 독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진짜 보물을 찾아가며 책 읽는 학교문화를 꽃 피우고 있다. 다양한 학교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는 동안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 융합적 사고가 쑥쑥 자라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