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장님(자모회장이란 명칭이 바뀜)들이 선진학교 방문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봄비가 부슬부슬내리는 가운데 3시간 30분을 달려 전북 고창군 고창초등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역사가 100년 가까이 된 학교로서 1300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규모가 큰 학교인데 방과후영어교육이 특색적으로 운영된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영어교육 전국 1등 학교만들기" 프로젝트란 주제를 내 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2-6학년까지 영어를 공부하는데 학년별로 영어동화책을 40권 읽고 한달에 1곡씩 영어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사이버를 통해 영어급수제 운영을 하며 고창군에 있는 영어체험센터에 가서 5-6학년 학생들이  1주일간 영어 캠프를 한다고 합니다. 영어독서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영어 회화능력을 길러가고 있는 고창학교를 뒤로하고 선운사를  가보았습니다. 길가엔 빨간 영산홍이 피고지어 빨간생사이로 초록빛 잎새가 어우러져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우리 학부모회장님들은 선운사로 가는 벚꽃길을 걸으면서 자녀교육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학부모회장님들이 학교교육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열심히 일 하겠다는 결의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산의 어머니들이여 학생모두가 내 자식이다라고 생각하고 서로서로 도우며 잘 길렀으면 합니다. 학부모회장님들은 1년에 2번 선진학교 방문을 합니다. 이제 가을에 갈 것입니다. 가을에는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내도록 세밀한 계획을 세워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