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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변영우)는 5월 11일 씨티에스(주)와 지역 우수기업 취업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도제식 현장 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고교 단계의 일학습병행 사업으로서,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생들이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받는 동시에 기업에서는 현장 전문가로부터 실무교육과 심화 기술을 배움으로써 전문기능인력으로 성장하고 취업하는 직업교육 모델을 구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씨티에스(주)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다. 씨티에스(주)는 LCD, OLED, FILM 등 디스플레이 세정을 위한 비접촉 건식 초음파 세정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20년 이상의 업력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대준 씨티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도제학교 사업을 기업에 도입함으로써 고교 단계의 젊은 인재들을 채용하여 우수한 기술 기능 인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가적으로는 핵심 분야 산업 인력 확충과 청년 고용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씨티에스(주)는 도제학교와 함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의 변영우 교장은 “1974년 개교 이후 많은 기술 인재를 배출한 전기·전자 분야의 명문공업고등학교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숙련된 기술에 인성을 더한 창의적이고 융합형의 명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상호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전기·전자 분야의 기술 명장을 양성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여 개의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육군 정보통신 장비 운용 분야의 전문 부사관을 양성하는 군 특성화 반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산업과 국방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통해 학교와 기업간의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진로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