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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덕산초등학교(교장 김건) 3, 4학년 학생들은 4월 7일 마을교육과정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한 체험을 위하여 체험학습 전 각 학급에서 이루어진 사전교육에 참여하며 기대감으로 가득했던 학생들은 이 날, 예산읍에 위치한 ‘지돈가’를 찾아가 친환경 무항생제 돈육을 사용해 햄과 소시지를 직접 만드는 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을 강사의 설명을 듣고 각자 장갑과 앞치마를 두른 후 활동에 참여했다. 먼저 준비해 둔 돈육을 잘 섞어 햄을 만들고, 나머지 재료로 소시지를 만들었다. 친구와 협동하며 소시지를 만들고 누가 더 길게 만들었는지 길이도 재며 즐겁게 참여했다. 만들기 활동 후 돼지에 대한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우리가 돼지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체험을 마친 후 학생들은 ‘다음에 또 오고 싶다’, ‘맛있겠다’, ‘가족과 함께 먹을 것이다’등 활동에 만족하며 빨리 맛보고 싶은 기대감과 함께 직접 만든 햄과 소시지를 소중히 가지고 돌아왔다.

우리 고장에 시설을 찾아가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