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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중학교(교장 이보현)는 10월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5주 연속으로 농업·환경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론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텃밭·농촌체험을 실천으로 한 학교와 지역이 어우러진 이번 교육은 여러 면에서 성과가 있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제철 채소·과일을 섭취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 지구를 위해 음식을 남기지 말고 먹어야 하는 중요성, 지역농산물의 적극적인 구매 중요성 등 일상적이지만 그동안 우리가 도외시했던 부분을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하였다.

 또한 입동이 막 시작되어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시기에 학생들이 모여 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와 협력으로 김치담그기를 했다. 이를 통해 서구화되어가는 식문화로 김치를 거부하는 학생들에게 김치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유익함을 알리고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담근 김치는 오가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였다. 앞으로도 임성중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