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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대흥초등학교(교장 한은숙)는 지난 27일 의좋은남매 독도 수호 플래시몹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교생이 학년 구분 없이 모둠을 나누어 독도 입체 모형을 만들고, 모형을 독도 형태로 늘어놓은 뒤에 그 주변에 서서 사진을 찍는 행사이다.

대흥초등학교는 지나 23일부터 27일까지 가을 계절학교와 함께 독도 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독도 수호 게임•퀴즈대회, 손글씨로 채워가는 독도사랑 릴레이 이벤트 참여 등 학생참여형 활동과 행사를 실시했다.

입체 모형을 능숙하게 만드는 학생들과 아직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서로 합을 맞춰서 제한된 시간 안에 모두 모형을 완성할 수 있었으며, 모형 하나하나는 손바닥 크기만큼 작았지만 전교생이 힘을 합쳐 독도 지도를 가득 채운 것을 보고 뿌듯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독도의 여러 부속 바위의 이름까지도 눈여겨보며 독도를 사랑하려는 마음을 더욱 키웠다. 일회적 행사로 끝나지 않고 일주일 내내 학생 참여형 활동이 계속되며 학생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더욱 일깨워주는 좋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