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고덕중, 학생의 성장을 돕는 수업개선 프로젝트 8탄!.jpg (581K) Down : 7

예산 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에서는 9월 23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화 해체하여 이어 그리기' 미술 수업을 했다.

이 수업은 주어진 명화를 선택하여 본래의 작가와 이미지의 특징, 조형적인 효과 등을 감상한 후, 자신만의 스타일로 이미지를 변형하고 해체하여 새로운 그림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3년째 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홍주 미술교사는 "미술 감상이라는 것이 자칫 지루하고 재미없는 이론수업이라는 편견을 깨고, 다양한 발상을 통해 그림과 친해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라면서 "아이들과 미술관에 가서 추상화를 감상하다보면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미술 감상이라는 것은 자신만의 시선과 경험으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림을 어려워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삶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법을 수업 시간에 가르쳐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예산 고덕중학교는 1학기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온 미술관, 방학 및 학기 중에 미술관 캠프, 10월 1일에는 서울 리움미술관 체험 등을 기획함으로 학생들이 삶 속에서 미술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