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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경수)는 10월 12일~14일 관내·외(천안, 아산, 당진 등)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직업 꿈그린 캠프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의 어려움에서도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방역 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3일간 지역별 분산 운영, 셔틀버스 운행, KF-94마스크 배부 등 예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파티시에 체험을 희망한 학생들이 제과제빵실에서 신중한 자세로 레터링 케이크를 디자인하고 만들었다. 형형색색의 크림을 제조해 다양한 깍지로 모양내어 매력적인 케이크를 완성하였으며 전문적으로 포장하는 단계까지 경험하였다.

내포중학교 정O은 학생은“요즘 SNS에서 인기인 미니 레터링케이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만들어서 즐거웠어요. 파티시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막연하게만 있었는데 실습실에서 다양한 도구를 쓰고, 직접 해보니까 멋진 직업임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동양조리실에서는 중식 예화 대반점을 테마로 중식 셰프 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외식조리과 실습 조교 학생들의 도움과 안전 지도를 통해 강한 화력으로 짜장면 소스를 볶아내고 기름 솥에 멘보샤를 튀겨내는 등 역동적인 실습을 하였다.

복자여자중학교 김O진 학생은“마스크를 벗지 못해서 만들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진공포장 해주셔서 밀키트도 제작해 보고 너무 좋았어요! 직접 만든 짜장면을 가족들에게 대접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하였다.

김경수 교장 선생님은“중학생들이 꿈을 찾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파티시에, 셰프 체험 활동에 앞서 반짝이는 눈빛과 열정이 멋있고 앞으로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라며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하셨고“직업계고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진로 직업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고자 한다.”라는 뜻을 밝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