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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본관 1회의실에서 관내 초·증·고 업무담당자와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사회정성장지원 업무담당자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생 자살의 특성과 원인의 이해를 통해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학생과의 밀착 지도로 상황을 고려한 학생자살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늘, 마주 봄’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의 4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생명존중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배움자리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중학교와 초등학교 저학년 버전을 각각 배우게 된다.

강의는 조수연(HOSIDAM 심리상담센터 대표)이 맡아 상담교사만이 아니라 일반교사도 쉽게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교육할 수 있도록 실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배움자리를 이끌었다. 특히 위기 사안이 발생하기 이전에 학생들의 감정과 마음의 신호에 집중하여 대비하도록 다양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하였다.

이혁선 교육과장은“오늘 배움자리의 내용이 학생들의 위기를 파악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법이라고 들었다.”라며“학생들이 보내는 위기 신호를 빠르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