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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인사말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매헌 윤봉길 의사의 충절과 의좋은 형제의 우애가 강물처럼 이어지는 우리 고장 예산은 평화와  예절, 효를 사랑하는 빛나는 고장입니다.

 

학생이 있기에 학교가 있고, 학교가 있기에 교육지원청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과 학교를 존중하고 의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수업을 혁신하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오늘의 배움이 내일의 희망으로 연결되도록 즐거운  변화, 함께 행복한 예산교육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09. 01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장용

쉼(,)이 있는 이야기(39) "백로의 모성애"

쉼(,)이 있는 이야기(39)

 

전라북도 임실에 성가리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 곳에는 백로들이 서식하고 있답니다. 이맘때면 알을 부화하여 새끼들을 양육합니다. 아빠 백로는 아침 일찍 나가서 약4시간 정도 먹이 활동을 하고 돌아와 먹이를 새끼에게 나누어 주면서 양육을 합니다.

그래서 먹이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빠 백로가 어린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을 한 컷 찍고 싶어서 몇 시간을 렌즈를 설정하고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먹이사냥이 시원치 않았던지 냉큼 돌아오지 않고 뜨거운 태양만이 백로 새끼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미 백로는 날개를 펴서 오랫동안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식에 대한 사랑은 새들도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저 백로는 새끼 백로를 자신의 또 다른 성취도구로 이용하지는 않겠지요.

지나친 아니 잘못된 인간들의 자식사랑을 곱씹어 봅니다.

 

작성자 : 김장용 / 작성일 : 2019년 06월 14일

쉼(,)이 있는 이야기(38) "소래습지의 삘기와 풍차"

쉼(,)이 있는 이야기(38)

 

어린 시절 하굣길에 동무들과 함께 완전히 피기 전의 삐비(삘기)를 뽑아서 까먹던 생각이 납니다. 그 시절에는 껌을 씹는다는 것은 특별한 날이나 특별한 아이들이 즐겼던 문화였습니다. 껌 대신 삐비(삘기)를 여러 개 까서 먹으면 껌처럼 되면서 달착지근함과 쫀득한 맛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이 피면 삘기 꽃이 됩니다.

 

인천의 소래습지생태공원에는 만발한 삘기 꽃과 풍차가 아침 햇살을 받으며 아름다움을 뽑냅니다.

 

주변에는 소래포구와 인천대공원도 있어 한 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작성자 : 김장용 / 작성일 : 2019년 06월 07일

쉼(,)이 있는 이야기(37) "대둔산 장군바위와 운해"

쉼(,)이 있는 이야기(37)

 

대둔산을 자주 오르는 편입니다. 특히 이때쯤이면 장군바위에 아침 햇살이 부딪히면서 붉게 물든 바위를 볼 수 있어서입니다. 또 일교차가 심하면 운해도 밀려옵니다 그러면 장군바위가 붉게 물들고 운해가 밀려오면서 한폭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물론 그러기위해서는 새벽3시경에 대둔산을 올라야 합니다. 지하의 모든 생명체를 일깨우는 태고사의 범종소리, 지상의 모든 생명체를 일깨우는 법고소리, 수중의 생명체를 일깨우는 목어 소리, 하늘을 나는 생명체를 일깨워주는 운판소리를 들으면서 말입니다.

새들도 뭐라하고, 바람도 뭐라합니다. 이러한 소리를 들으면서 어둠을 밝히면서 한발 한발 걷다보면 정상부위에 오르게 됩니다.

동녁 아침 여명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쿵쾅! 쿵쾅! 어찌할 바를 모름니다.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그 감동이 밀려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에 감격할 뿐입니다.

 

작성자 : 김장용 / 작성일 : 2019년 06월 03일

쉼(,)이 있는 이야기(36) "금강의 일몰"

쉼(,)이 있는 이야기(36)

 

매년 515일 즈음에 공주 청벽 옆에 있는 진날산에서 금강을 바라보면 일몰이 금강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청벽 주변에 주차를 하고 약20분 정도 빡세게 올라가면 금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공간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일몰을 바라보면 참으로 장관입니다. 붉은 노을이 옅은 구름에 드리워지고, 금강을 달리는 수상스키의 흔적이 함께 어우러지면 금상첨화입니다. 또 어둠이 내려 앉으면 차량의 궤적을 볼 수가 있습니다.

 

 

누가 뭐라하던 강물은 변함없이 흐르고,

태양은 어둠속으로 묻히는 듯 하지만 내일 또 떠 오를 것이고,

 

우리 모두는 바쁘게 각자의 갈길을 가고 있습니다.

 

 

 

삶에 완벽한 답안지는 없으나

 

어떠한 답을 내리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면

 

당신의 모든 선택은 정당하다.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씀)에서 -

 

작성자 : 김장용 / 작성일 : 2019년 05월 24일

쉼(,)이 있는 이야기(35) "새벽이 아름다운 안성 팜 랜드"

쉼(,)이 있는 이야기(35)

 

매년 이맘때면 경기도 안성 팜 랜드에는 드라마 세트장을 배경으로 안개와 일출이 어우러진 모습을 담기 위하여 많은 사진동호인들이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룹니다.

저도 몇해 전 부터 이 곳을 노리다 몇 번의 실패를 겪고 한장 건졌습니다(개인적인 생각). 사진보다 실제 모습은 더 감동을 줍니다.

아무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 다양한 경험은 인생의 폭을 넓혀 주는 것 같습니다.

 

 

작성자 : 김장용 / 작성일 : 2019년 05월 20일

쉼(,)이 있는 이야기(34)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쉼(,)이 있는 이야기(34)

 

봄에 들판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민들레 꽃입니다.

 

그냥 스쳐지나면 그런가 보다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나름 규칙과 질서를 가지고 있답니다.

 

다른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 겉만 보고 함부로 말 할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불행을 꽁꽁 숨겨두기에 모를 뿐

 

세상에 보편적이지 않은 불행은 없다.

 

원치 않는 일이 닥쳤을 때

 

그 것을 불운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해프닝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행복은 이 지점에서 결정된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씀)에서

 

작성자 : 김장용 / 작성일 : 2019년 05월 10일

쉼(,)이 있는 이야기(33)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합니다"

쉼(,)이 있는 이야기(33)

 

신록이 아름다운 5월에 합천에 있는 황매산으로 갔습니다.

 

장비를 어깨에 들쳐 메고 밤 10시가 넘어서 어둠을 벗 삼아 걷기 시작하여 한참 만에 정상에 올라 텐트를 치고 카메라를 설치하였지요.

 

산 정상 주변이 온통에 어둠에 휩싸이니 하늘의 별들이 내 머리위에 있으며 수많은 별이 곧 쏟아질듯 하였습니다.

 

몇시간의 졸음을 참으며 얻어진 별 궤적 사진은 한 폭의 예쁜 그림으로 남았습니다.

 

 

 

어둠이 있기에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었고 새벽이 오고 아침도 오며 꽃도 피우겠지요.

 

우리의 삶에도 고통과 힘듬이 있기 때문에 삶이 소중하고 값지지 않을까요?

 

질병, 가난, 이별, 절망, 배신 갖가지의 어둠을 겪고 나서야

 

내 마음에 별이 뜨고 그 별이 아름다워 질 것입니다.

 

언제나 즐거운 기대를 하며 희망차고 재미있게

 

앞날을 바라보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작성자 : 김장용 / 작성일 : 2019년 04월 30일

쉼(,)이 있는 이야기(32) "잔인한 4월"

쉼(,)이 있는 이야기(32)

 

"4월은 잔인한 달이다"라고 합니다만 정말 잔인한 4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4월에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만 얼마전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의 첨탑이 불에 타면서 쓰러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말 한 순간이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지겠지만 인재라면 더욱 충격이 크겠지요. 잠깐의 순간이 이렇게 큰 충격을 줄 수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안전은 한번의 실수도 안된다는 생각으로 주변을 살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20185월 파리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작성자 : 김장용 / 작성일 : 2019년 04월 19일

쉼(,)이 있는 이야기(31) "국내최장 출렁다리 개통"

쉼(,)이 있는 이야기(31)

 

위 사진은 지난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점등식 행사에서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 46() 예산 예당호에 설치된 출렁다리(402m, 국내최장)가 드디어 개통을 하였습니다. 개통식에는 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아마도 이곳은 인근의 황새마을, 대흥슬로시티, 임존성과 연계하여 우리 예산의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학습장이 될 것 같습니다. , 행복교육지구와 연계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작성자 : 김장용 / 작성일 : 2019년 04월 12일

쉼(,)이 있는 이야기(30) "작은 것이 아름답다"

쉼(,)이 있는 이야기(30)

 

사진은 충남 논산 대둔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노루귀입니다. 매년 이른 봄에 양지바른 곳에 피는 꽃으로 그 모습이 마치 노루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특히 솜털이 특징입니다. 작은 꽃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쁩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지난 제주 4·3사건 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광복 직후 제주사회는 6만여 명 귀환인구의 실직난, 생필품 부족, 콜레라의 창궐, 극심한 흉년 등으로 겹친 악재와 미곡정책의 실패, 일제 경찰의 군정 경찰로의 변신, 군정 관리의 모리(謀利) 행위 등이 큰 사회문제로 부각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94731, 3·1절 기념 제주도대회에 참가했던 이들의 시가행진을 구경하던 군중들에게 경찰이 총을 발사함으로써 민간인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1절 발포사건은 어지러운 민심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이에 남로당 제주도당은 조직적인 반경찰 활동을 전개했고, 제주도 전체 직장의 95%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 총파업이 이어졌습니다. 미군정은 이 총파업이 경찰 발포에 대한 도민의 반감과 이를 증폭시킨 남로당의 선동에 있다고 분석했지만, 사후처리는 경찰의 발포보다는 남로당의 선동에 비중을 두고 강공정책을 추진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194731일부터 19549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다수의 주민들이 무참히 학살당한 사건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아무죄가 없는 다수의 주민들이 무참히 학살 당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무고한 주민을 학살 한 것은 잘못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그들의 한()은 풀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 김장용 / 작성일 : 2019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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