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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중학교(교장 석동휘)에서는 11월 5일(금) 진로탐색활동 시간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미와 베짱이’ 대표 임정은 강사를 초빙하여 바느질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파우치와 동전지갑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는데,.바느질이 생소한 학생들은 바느질은 고사하고 실도 어떻게 끼우는지 몰라 허둥거렸다.

 교육을 진행한 임정은 강사는 몇 명씩 그룹 수업을 통해 하나하나 설명해주었다. 다행히 학생들은 습득이 빨라 금방 바느질을 배워 동전지갑을 완성했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진 학생은 "주말에 가끔 예산 읍내로 나가 바느질을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젠 양말이 구멍 나거나 교복 단추가 떨어졌을 때 엄마의 도움 없이 저 스스로 바로바로 수선할 수 있

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고덕중학교는 이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손 기능을 연마시키고, 자신 속에 숨어 있는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