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를 6년 초등학교 보내고

이제 아들아이 4년째 초등학교 바라지를 하고 있습니다.

아들아이라 운동을 한가지 시키고 피아노하나를 시키니

학습에 관한 학원을 보낼 시간이 안 되더군요~

둘째이고보니 큰 욕심도 없고 해서

학교 수업에만 충실해라 라고 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복습노트라는 숙제를 내주시고

의미없는 일기가 아니라 주제일기라는 걸 병행하시고(일주일에 한두편 정도)

복습이 필요한 과목에 대해서 숙제를 통해 꼼꼼히 챙겨주시더군요~

숙제는 내주는것보다 확인하는게 어렵기에

많은 선생님들이 잘 안하시고

형식적인 숙제(엄마가 해야하는 숙제~아주 싫어요!!)나 내 주시고

하시는 분도 많은데~

물론 학습에 대한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교육 내실화를 지향할려면 이 선생님처럼 하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담임선생님은 하는 것도 없으면서 사교육 조사는 매번 하고

알맹이 없는 말로만의 공교육이 아니라 우리 담임선생님처럼 몸소 실천하시는

선생님~

공교육의 표본, 교과서, 거울 등등등

암튼 10년동안 만난 담임선생님 중 으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