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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행복 학부모대학 수료

- 학부모, 진로교사와 함께 아이들의 꿈을 제시하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심장근)은 9월 25일(월) 오후 4시 40분부터 교육청 시청각실에서 그동안 8차에 걸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부모 18명과 진로교사와 함께 ‘2017 행복 학부모 대학 수료식’ 운영했다.

행복 학부모 대학 8차시 교육을 강연한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전 EBS, KBS 등 교육프로그램 진행 및 패널 활동과 한국잡월드 설계자문위원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저명한 교육칼럼니스트이며,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등의 진로 관련 책의 작가로 우리 지역 학부모 및 진로담당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열강을 펼쳤다.

조진표(와이즈멘토 대표이사)강사는 “요즘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명문대=인재’가 아니라 지금의 HR에서는 ‘비명문대에 인재가 있다’며 사회에서 첫 번째 질문은 바로 ‘넌 무엇을 잘하니?’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을 받았을 때 학생들이 ‘공고를 나와 전문대 나왔다.’는 대답이 아니라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언어중 자바 언어를 할 줄 안다.’라고 대답할 줄 아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이다.”라며 오늘날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요구했다.

또, 올바른 진로설계를 위한 올바른 적성파악이 중요하다며 나라의 성장속도에 맞게 학교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끌어오고, 최첨단의 미래교육 체험이 필요하며, 아이의 적성파악에 상담과 멘토 그리고 한번의 적성검사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며 여러 가지 인․적성 검사를 통해 연속된 추이를 보고 종합해자녀의 진로설계를 도와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진로강연에 참여한 학부모는 “고등학교 학생을 둔 부모로 ‘무언가 하고 싶다.’는 대답을 듣고 싶다며, 우리 어른들은 한가지 길로 가야만 잘 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부담이 되었던 것 같다. 아이가 꿈을 이루도록 길을 제시해 주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산교육지원청 이은복 교육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좋은 부모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