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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덕산중학교(교장 백종열)는 지난 5월 30일 메가박스 홍성내포점 영화관에서 전교생이 진로문화예술체험 단체 영화관람을 실시했다.

영화관 1~5관 전관을 대관해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학년별로 대표 영화를 선정해 영화 <드림>, <짱구 극장판> 등을 관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적정규모 학교육성 지원금으로 <문화 및 생태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영화 관람료뿐만 아니라 전교생에게 팝콘과 콜라가 무료로 제공됐다.

영화 <드림>은 2010년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진출한 ‘홈리스 월드컵에 도전한 영화’로 집없는 오합지졸 선수들이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감동적인 실화 영화로 학생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화 <짱구 극장판>은 학생부터 어른까지 모두 친숙한 캐릭터 짱구 가족의 가족애를 담은 영화로, 보는 내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이번 단체 영화관람을 한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을 오기가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팝콘도 먹으면서 학교를 벗어나서 갖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백종열 교장은 “학교 근거리에 영화관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였고, 드림이라는 영화 제목처럼 학생들이 꿈을 향한 열정과 희망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며 “답답한 학교를 벗어나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쌓고, 함께 관람한 영화를 공유해 대화거리도 찾고, 즐거움과 감동, 힐링을 모두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