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상담역량강화연수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심성래)은 2013년 7월 11일(화) 특수교육협의실에서 관내 Wee 클래스 상담교사, Wee센터 직원 및 중등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사진∙영화치료 전문가 소희정 강사님의 지도로 투사적 사진치료에 대해 직접 집단을 체험하며 배우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진치료는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무의식적인 감정과 생각, 기억, 개인적 가치, 깊게 자리 잡은 믿음 등에 접근 할 수 있는 치료적 도구로 ‘사진’을 이용해서 투사적인 기법의 상담이다.

연수에서는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 운전면허증 등 자신의 사진을 이용한 상담방법을 설명하며, 같은 사진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느끼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여러 사진들 중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과 싫어하는 사진, 느낌이 있는 사진을 골라 이야기 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자신이 알지 못했던 자신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연수를 마친 후 한 선생님은 “사진치료를 처음 접해보니 여러 번의 상담에서도 나오기 힘든 깊은 개인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놀랐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엔 영화치료도 꼭 받아보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