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값진 선물을 받았어요 | |||
작성자 | cks최길순 | 작성일 | 2006-02-03 09:2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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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 | ***.***.***.226 | 조회수 | 1392 |
나는 이번 추석 명절에 가장 값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물 생각만 하면 누구나 기쁘리라 생각합니다. 선물은 주는 사람도 좋고 받는 사람도 기쁨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 학교에 근무하는 박은웅 실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 나에게 기쁨의 선물을 주었습니다. 갑자기 내린 폭우로 시골 형님 댁을 행해 달리는 차는 앞이 보이지 않아 기어가게 했습니다. 몇 시간 동안 내린 비로 인해 누렇게 익어가는 벼는 모조리 물에 잠기고 사방에 뚝이 터져 농촌의 피해는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걱정 속에 추석 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성묘도 가지 못한채 집안 식구들과 이야기를 하는 중에 핸드폰이 왔습니다. 박 은웅 행정실장이었습니다. 어느새 차례를 지내고 학교에 나와 안 밖을 둘러보고 큰 피해는 없고 2층 복도 천장과 영양사실이 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너무나 고마웠고 기뻤습니다. 박실장은 학교를 내 집처럼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책임감이 있는 선물 보따리를 나에게 주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조회 시간에도 전직원이 칭찬의 박수를 보내 주었습니다. 이제 우리 학교는 학교를 내 집처럼 사랑하고 어린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꽃처럼 아름다운 분들과 생활하고 있어 행복합니다. 저 또한 항상 선물처럼 남에게 기쁨을 주면서 생활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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