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청 2007 특수교육 여름 방학 중 방과후학교 실시

충청남도예산교육청(교육장 오춘근)이 주최하고 예산특수교사협의회가 주관하는 2007특수교육 여름방학 중 방과후학교 개강식을 특수교육학생, 학부모, 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초등학교 강당에서 가졌다.

7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2회 풍물과 공예교실로 구성되는 특수교육 여름방학중 방과후 학교는 학기중 강사순회제도로 운영하던 것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예산을 지원받아 관내 유고 41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중심학교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의 방과후학교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신나는 풍물교실은 서승연 풍물 전문강사가 장애와 능력을 고려하여 선택한 악기로 신나는 풍물 가락을 연주하게 하며 공예교실에서는 칼라믹스, 컨츄리 공예, 조개 공예, 비즈 공예 등 예쁘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조작적 능려과 창의성을 향상시키게 된다.

땀을 흠뻑 흘리며 신명나게 풍물을 연주한 후 먹는 간식은 꿀맛 같다. 계속적으로 방과후 학교에 참석했던 예산중앙초등학교 학생은 방학중에도 방과후 학교가 열리기를 정말 기다렸어요. 매일 오고 싶어요하면서 함박 웃음을 짓는다. 자녀와 함께 참석한 어느 학부모들은 방과후학교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즐겁게 활동하는데 흐뭇해하면서 방과후학교가 더욱 내실있게 운영되기를 희망했다.